우리 결
맞추려 하지 않아도, 이미 같은 방이야.
너희 사이는 설명이 짧다. 취향이 똑같아서가 아니라 속도가 같아서. 서운함도 크게 연극하지 않고, 기쁨도 과장하지 않아. 바깥에선 심심해 보일 수 있어. 그 심심함이 오래가는 온기다.
잘 맞는 결말없는 이해같은 온도와 침묵이 만나면 설명이 더 줄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