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하늘
겉은 고요한데, 가까이 오면 세기가 달라져.
너는 쉽게 안 보여. 다가온 사람만 네 중력을 알고, 멀리선 그냥 어두운 자리로 보여. 감정을 삼키는 힘이 커서 혼자 버거울 때가 있어. 가장자리에 서 있는 한, 너는 삼키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야. 빛을 흘려보내도 된다.
잘 맞는 결성운가장자리와 성운이 만나면 어둠이 숨 쉴 칸을 얻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