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애 빛
한번 들어가면, 얕은 말로 안 꺼내져.
좋아하면 표면보다 아래를 본다. 사소한 호감으로는 잘 안 열리고, 열린 뒤에는 쉽게 철회하지 않아. 상대는 네 깊이를 부담으로 느낄 수도 있어. 그래도 네 남색은 변덕이 아니라 선택이야. 천천히 보여 줘도 충분하다.
잘 맞는 결보랏빛 안개심연과 안개는 서로를 급하게 밝히지 않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