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울 속마음
속마음은 시끄럽지 않아. 깊이만 있을 뿐.
혼자 있으면 물이 가라앉아. 감정을 바로 쏟지 않아서 차분한 사람으로 보이지만, 호수 아래는 생각보다 깊어. 급하게 흔들면 네가 닫히니, 가까운 사람에겐 기다려 주면 다 보인다고 알려 줘.
잘 맞는 결맑은 유리잔잔함과 투명함이 만나면 말이 없어도 편함.